충청하루 종일 고민한 결과...

신세기바람
2007-04-16
조회수 796
오카리나를 하루라도 빨리 만지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담날(토욜) 회사로 직접 찾아가 오카리나 입양해 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좀 싼티나는 놈으로 하나 더 입양해 와버렸네요...^^; 그리고 담날(일욜). 이제 손에 좀 익혀봐야겠단 마음에 운지표 보면서 열심히 따라해 봤습니다. 첨엔 손가락이 움직일 생각을 않더라구요. \'이거 또 일주일도 안되서 포기하는거 아냐???\' 별 생각 다 들더군요. 결국 어찌어찌 손가락이 약간 움직이기 시작할 때 즈음... 멜로디를 불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악보를 찾아 천공의 성 라퓨타를 꺼냈죠. 그런데, 운지표엔 없는 음표가 나와 있는거에요... \'이를 어쩐다. 이를 어째? 일욜이라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그런데... 어쩌지?\' 그러다 결국 월욜 전화하기로 하고 그 음표는 넘기고 연습을 했습니다. 음표 하나 빠지니까 참 우스꽝수럽더군요...ㅋㅋㅋ 그런데, 그날 밤이었습니다.(오카리나를 불어볼 수도 없는...ㅡㅡ;) \'레에 낮은음표가 붙었음 도의 높은음 키를 잡으면 되는거잖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 종일 왜 이 생각을 못 해서 그 우스꽝스런 연습만 계속한건지...^^;;; 첨이니까 그렇겠죠? 다른 분들도 이런 에피소드 계실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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