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윈디 SC 사용기

작성자
2005-02-17
조회수 3352
이 악기는 제가 그냥 우연히 구하게 된 것인데, 알토 씨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접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 악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안 좋은 건 절대 아니겠죠?? ^^ㅋ 이 악기는 나뭇꾼에서 두 번째 버젼..의 악기를 처음 내놓을 때 시범작으로 만들어진 악기입니다. 그러니 그 때의 제작자 분의 의도나 그런 것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해야겠죠. 어떠한 버젼이 처음 나올 때는 제작자분들도 의욕적으로 준비를 하고, 또 유저들의 반응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유저들의 의견도 신경써야 하고, 판매량도 신경 쓰고 하다보니, 약간씩은 스타일이 달라지더군요.. 보시는대로 이 악기도 유약이 발라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된 흙은 백토인가 백자토인가 아뭏든 하얀색 흙입니다^^ 이 것도 한 번 깨트린 이후로 내부에 금이 많이 가버려서 고음을 내거나 할 때 악기가 약간씩 떨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알토 씨가 그렇지만 고음 미,파를 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최근에 왜 알토 계열의 악기를 꺾어주어햐 하는가에 대한 괜찮은 이론을 들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단계라 패스~) 하지만 이 악기를 계속 쓰는 이유는 단아한 느낌때문입니다. 제가 이때까지 봐온 정말 좋은 알토 씨 들 중 대부분은 울림이 좋은 스타일이라 가슴을 울리는 스타일이었다면, 이 악기의 스타일은 가슴을 그나마 포근하게 해주는 스타일입니다.(악기의 스타일이 이렇다는 것이지, 제가 연주를 그렇게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연주도 잘 못할 뿐더러 기껏 해봤자, 사람들이 왜 제 아이디가 얼음벽인지 알 거 같다고 합니다^^ㅋ 아는 사람은 다들 아니까 패스~) 하지만 이러한 단아한 느낌이나 소박한 느낌 같은 것이 나뭇꾼 오카리나의 특징이었는데, 그 다음의 버젼에서는 흙을 바꾼 이후로 나뭇꾼 특유의 느낌도 많이 사라지고, 생각보다 품질의 편차가 컸던 문제도 있었지만, 최근 버젼에서는 다시 백토(?)로 돌아오고 고급형과 보급형으로 버젼을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구매 호감도가 확실히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나뭇꾼 오카리나는 구글 검색을 사용했을 경우 마을과 클럽 사이트 바로 아래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넷상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말입니다. 오랫동안 알아왔지만, 이후의 행보가 기다려지는 그런 오카리나입니다^^ ----- 장주만: 고풍적인 멋이 느껴집니다.대나무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02/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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