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긴긴밤 - 김유경


오카리나 연주자 김유경의 여덟 번째 자작곡이다.
독서모임에서 <긴긴밤>(루리, 문학동네)을 읽은 후,
언젠가 <긴긴밤>이라는 이름을 단 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했다.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흰바위코뿔소 노든을 무리에 넣어주었던 코끼리들처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펭귄인 ‘나’를 돌보아주었던 치코와 윔보처럼
치코와 윔보를 대신해 ‘나’를 지켜주는 노든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너”가 되어주고 세워주는 가장 깊고 긴 어두운 밤을 함께해주는 우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곡에 담았다.


■ Credit

Producer 김유경
Composer 김유경
Arranger 서지연
Ocarina 김유경
Piano 서지연
Recoding Monkey Music
Mix&Mastering 권혁
Album Design 김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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