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서 Oboe 를 전공한 음악가로서 Oboe와 비슷한 음색을 지닌 오카리나에 매료되어 국내 최초의 오카리나 음반을 선보이게 되었다. 음반은 전례안에서 묵상곡으로 널리 쓰이는 성가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카리나의 영감어린 음색에 매료되어 오카리나를 시작했다는 이정옥씨의 두 번째 음반이다. 오르간 반주에만 맞추어 연주했던 1집과는 달리 이 음반은 피아노, 신디사이저, 첼로와 어우러져 풍성하고 깊이 있는 조화로움이 배여난다.
이 음반은 전례곡 위주로 선곡되어 있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묵상과 기도에로 이끌어준다.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Laudate Dominum이나 C.Franck의 Panis Angelicus와 같이 전례곡으로 잘 알려져있는 곡들을 비롯해서 요즘에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Caccini의 Ave Maria나 가톨릭성가에 실려있어 미사 때 자주 불리우는 Cherubini의 VENI JESU AMOR Mi 등 이미 익숙한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주로 노래로 들었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내면 깊숙이에서부터 올라오는 것처럼 가슴을 울리는 오카리나의 독특한 음색은 새로운 영역을 열어준다. 오카리나와 함께 연주된 피아노와 첼로는 오카리나의 길을 장식해주는 또다른 멋을 연출하는데 고즈넉한 첼로의 움직임은 전체적으로 리듬을 주는 피아노와 함께 오카리나의 분위기를 살려내고 있다.
전례곡 뿐 아니라 Schubert, Drigo, Toselli의 세레나데 3곡도 실려있는데 서정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Devotino(헌신)은 편곡자가 수도자들을 떠올리며 작곡한 곡인데 바람부는 넓은 대지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예수의 데레사는 우리 안에 모두 ‘영혼의 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다. 하느님 외에는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고유한 궁방. 자신 안에 있지만 찾기는 쉽지 않아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지만 보이지 않는 손길이 다양한 방법으로 길을 열어주신다.
음악도 하나의 길이 된다. 그분의 숨결이 담겨 있는 곡이 커다란 감동을 주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영혼의 깊은 갈망을 향해 가는 여행길.. 오카리나의 맑은 선율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새로운 체험이 될 것이다.
수록곡
- W.A.Mozart: Ave Verum Corpus
- C.Franck: Panis Angelicus
- Malcom Archer: Virgin's Lullaby
- Cherubini: Veni Jesu Amor Mi
- G.Schumid: Ave Maris Stella
- G.Faure: Pie Jesu
- Drigo: Serenade
- Giulio Caccini: Ave Maria
- W.A.Mozart: Laudate Dominum
- F.Schubert: Serenade
- E.Toselli: Serenade
- Neukomm: Ave Maria
- Moonshik Jung: Devotion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서 Oboe 를 전공한 음악가로서 Oboe와 비슷한 음색을 지닌 오카리나에 매료되어 국내 최초의 오카리나 음반을 선보이게 되었다. 음반은 전례안에서 묵상곡으로 널리 쓰이는 성가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카리나의 영감어린 음색에 매료되어 오카리나를 시작했다는 이정옥씨의 두 번째 음반이다. 오르간 반주에만 맞추어 연주했던 1집과는 달리 이 음반은 피아노, 신디사이저, 첼로와 어우러져 풍성하고 깊이 있는 조화로움이 배여난다.
이 음반은 전례곡 위주로 선곡되어 있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묵상과 기도에로 이끌어준다.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Laudate Dominum이나 C.Franck의 Panis Angelicus와 같이 전례곡으로 잘 알려져있는 곡들을 비롯해서 요즘에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Caccini의 Ave Maria나 가톨릭성가에 실려있어 미사 때 자주 불리우는 Cherubini의 VENI JESU AMOR Mi 등 이미 익숙한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주로 노래로 들었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내면 깊숙이에서부터 올라오는 것처럼 가슴을 울리는 오카리나의 독특한 음색은 새로운 영역을 열어준다. 오카리나와 함께 연주된 피아노와 첼로는 오카리나의 길을 장식해주는 또다른 멋을 연출하는데 고즈넉한 첼로의 움직임은 전체적으로 리듬을 주는 피아노와 함께 오카리나의 분위기를 살려내고 있다.
전례곡 뿐 아니라 Schubert, Drigo, Toselli의 세레나데 3곡도 실려있는데 서정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Devotino(헌신)은 편곡자가 수도자들을 떠올리며 작곡한 곡인데 바람부는 넓은 대지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예수의 데레사는 우리 안에 모두 ‘영혼의 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다. 하느님 외에는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고유한 궁방. 자신 안에 있지만 찾기는 쉽지 않아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지만 보이지 않는 손길이 다양한 방법으로 길을 열어주신다.
음악도 하나의 길이 된다. 그분의 숨결이 담겨 있는 곡이 커다란 감동을 주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영혼의 깊은 갈망을 향해 가는 여행길.. 오카리나의 맑은 선율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새로운 체험이 될 것이다.
수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