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해의 말씀...

돈데크만
2013-08-13
조회수 1248
무더위에 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오랜만에 글 쓰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좋은 소식 전해드리지 못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작년 초쯤 부산 이장을 맡고 지금까지 진행해 왔지만 저의 업무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마을활동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캠프, 9월초에 있을 바들이도 제대로 준비를 못하고 있네요. 하여 이장직을 사퇴하려고 합니다. 더이상 이렇게 있다가는 내부적으로는 물론 대외행사에도 막대한 차질이 생길것 같아서 입니다. 우리 부산은 전국 모임도 있지만 바들이와 같은 여러 대외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쩌다 한두번 불참은 그렇다 치더라도 제가 이렇게 있으면 계속 힘들것 같아 감히 글을 씁니다. 부디 양해 해 주시고 좋으신 분으로 이장, 총무님을 선출하셔서 예전의 활기찬 동호회 활동이 되시길 빕니다. 제가 이장직을 인수인계 받는 상황에서 많은 미스가 있었지만 아직 마을 공용 악기 몇개와 회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이장, 총무가 정해져서 잘 인수인계가 될 수 있기를 도와주십시요. 이런 글 올리게 되어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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