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9번째 공연 후기...

돈데크만
2012-09-17
조회수 871
우여곡절끝에 개최하게 된 바들이 9번째 공연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태풍 직전의 궂은 날씨속에... 음향장비 세팅까지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연주회 거의 직전까지 흩뿌리던 비에 취소 직전까지 갈뻔 했었는데... 힘들게 시작하게 됐는데 여기서 접기는 아깝다고 의견을 뭉친 각 마을 이장님들과 흙피리 회장님의 굳은 의지에 하늘도 움찔 했는지 다행히 비가 멈추고 예정대로 공연 시작~! 흙피리의 마지막 연주곡 아름다운 나라 합주가 끝나고는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쏟아지는 비에 음향기기들 챙기느라 다들 비맞으며 동분서주하고 일요일 새벽 2시넘게까지 이어졌던 뒷풀이... 비록 연주회 장소도 공원 안쪽에 있었고 날씨도 안좋았지만 많은분들께서 와주셨기에 더욱 이렇게나마 진행하게 된것을 다행스럽게 여겨집니다. 뭣보다도 저는 그동안 전설(?)로만 전해듣던 \"강나루\"님께서 나와주셨습니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서 여러모로 수고해주신 흙피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찾아와주신 반디누나, 원소울, 낭아형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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