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사용기 써보네요..... 오늘은 노블 오카리나 베이스 C 키 사용 소감을 올려볼까 합니다. 저음 오카리나의 중후한 소리는 누구나 관심이 있을껍니다. 사실 오카리나 불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뱀나온다구 뭐라고 하기도 하지만 저음역 오카리나는 아무도 잔소리 안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1. 케이스 : 오카리나가 커서 그런지 가방도 튼튼하고 속에 스폰지도 들어있습니다. 지퍼가 양쪽으로 되어있는데 끝에는 찍찍이도 있구 아주 좋습니다. 2. 외 관 : 전형적인 노블 오카리나 방식의 나무같이 생긴 모양으로 깔끔합니다. 3. 운지구멍 : 다른 부분은 구멍이 작아서 별 문제가 없는데 새끼손가락과 양손 엄지 손가락 부분은 좀 커서 손가락이 빠질랑 말랑 합니다. 여성분들은 불기가 좀 어려울꺼 같습니다만 베이스 키니까 오카리나가 커서 그런거니 이해 해야겠죠.... 4. 무 게 : 베이스 키라서 엄청 무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습니다. 따라서 무게도 연주 할 정도는 됩니다. 사실 이런건 힘 좋은 사람들이나 불어야 되는줄 알았는데 불어보니 저도 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힘 약함....ㅜ.ㅜ 5. 호 흡 : 역시나 베이스 키라서 엄청난 호흡을 먹을꺼라 예상했는데.... AC 보다 약간 더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저도 좀 신기합니다. 전 호흡이 약해서 AC 불때도 항상 헥헥 거리는데 노블 베이스 C 키 불때 그다지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6. 소 리 : 소리는 지극히 주관적이라 주관적으로 표현해 보자면 중후~~~~ 한 저음이 참 좋습니다. 울림도 풍부하고 AC 불때랑은 느낌이 확연하게 틀립니다. 7. 활용도 : 첨에 베이스키는 반주도 구하기 힘들고 이걸 어디다 써먹을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만....... 곡중에 AC 키로 불다가 2부에 SC 키로 연주하는 곡들이 있잖습니까? 언제라도 몇번이라도 <= 이런 곡들이요...... 이런거 할때 AC 부분을 베이스 C 키로 연주하고 SC 부분을 AC 로 연주하면 찰떡궁합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카리나 받은지는 좀 됬는데 제대로 불어보지 못해서 사용기를 못썼습니다만..... 오늘 사명 이라는 곡을 불면서 베이스키를 처음 사용해 봤는데 괜찮은거 같아서 사용기 써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12만원이라는 가격이지요...... 타 메이커에서 테너 C 키를 노블에서는 베이스 C 키라고 명칭합니다. 테너 C 키를 12만원에 사기는 힘들겠지요....... AC 하나 장만하는 셈치고 노블 베이스 C 키 하나정도는 장만해볼만 합니다. 쓰다보니 꼭 제가 장사치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테스트 곡으로 사명(중주) 곡은 연주 자료실에 올려뒀습니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