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SG 바다. 소울 오카리나 본 사이트에서 조차도 사용기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먼산) 역시 사용자가 적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바다라는 모델명 답게 깊고 그윽한 음색이 컨셉인 것 같습니다. SG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무게있는 소리가 나와주기 때문에, 느리고 부드러운 곡..그러니까 '바다가 넘실거리듯이' 같은 곡에는 '맞춰서 특화되어 있다' 라는 느낌이 들만큼 잘어울립니다. 맑고 아름다운 '천사의 한숨' 을 불어보면 한순간에 깊고 그윽한 곡이 되어있지요. ..다만. 그 특성 때문에 보통 SG의 음색이 어울리는 경쾌한 곡들과는 조금 거리감이.. SG야 중간쯤으로 말할 수도 있겠지만, 두가지 중 하나라 한다면 맑고 여린 쪽이니까요. 뭐, 그거야 AC 가지고 SC 곡이랑 안어울린다고 투덜대는 격이니 제쳐두고, 조금이나마 제대로된 사용기를 흉내내자면 SG치고는 꽤나 까다로운 느낌입니다. 호흡이 조금이라도 더 들어가면 쉽게 반음 더 올라가버리기 때문에..게다가 고음부도 까다롭네요. 제대로 하면 소리는 아름답게 잘나는데 미숙한 제가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텅잉 안 됀 리코더 소리가 나버리는군요. 호흡은 보통이 50이라면 53~4정도로, 많이 먹는다는 소리를 하기엔 부적당. 바다를 불다가 하늘 모델의 소리를 들어보자면, 그야말로 극과 극이니 둘다 소장하고 싶다는 충동이...하늘 모델의 그 맑은 음색이란...이것은 혹시 소울측의 세련된 상술?(탕) ----- 서지운: 제대로 된 정보가 하나라도 있는지(한숨) 그저 '깊은 음색이니까 맑고 경쾌한 음색을 원하시면 하늘로 하세요' 라는 정도의 글로.. -[04/28-23:31]- ----- 서지운: 하지만 정말이지 소울 사이트 에서 조차 사용기나 연주곡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그저 하늘 모델 수량이 제로라는 이유로 샀었습니다(먼산) -[04/28-23:33]- ----- 강창근: 흠....정말 고민되네...-_-;;;; 깊은 음색....아.....이걸 사야할지.... -[04/29-13:57]- ----- 강창근: 조성모의 아시나요도 하늘보다는 바다가 낳을수도 있겠네요.... -[04/29-13:58]- ----- 강창근: 사랑을 위하여도...괜찮겠고... -[04/29-15:03]- ----- 오주현: 감시 합니다~~참고 하겠습니다~! -[04/29-15:48]- ----- 김경잔: 정말 감사합니다 무지 고민 중이었습니다 바다쪽으로 맘이 깊었는데 경쾌한 속주를원하는 저로써는 하늘을 구입 해야 겠군요 바다 모델 사용기 구하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였습니다^^ -[07/21-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