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빌레 오카리나 사용기.
평어체사용합니다. 양해해 주세요~ ----------------------------------------------------------------------------------------- 오늘로 오카리나를 받은지 딱 일주일되는 날이다. 나한테는 4번째의 오카리나가 되는 이번 아마빌레 오카리나는 처음 볼때 다른 오카리나와는 약간 다르게 생긴생김새에 호기심도 일고 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일주일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받은 느낌을 간략히 적으려 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글은 전부 오마와는 관계없는 다분히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이므로 다른 궁금증이 있다면 댓글보다는 쪽지로 보내주길 바란다. 여태까지의 마을내에서의 여러 트러블을 봐왔기때문인지 더욱 글쓰는게 조심스러워진다.;;- 일단 아마빌레 오카리나를 처음 잡았을때의 느낌은 여태까지 잡았던 오카리나와는 조금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계속 불면서 지장은 없었지만 약간 다른오카리나에비해 가벼운 '느낌'을 주었다. 그것이 진짜 가벼운것인지 색깔때문에 그런것인지는 모르나 느낌이 그랬다. 그리고 소리에대한 느낌은 그냥 평범한거 같았다. 다만 AC여서 그런지 고음 미 파가 약간 바람이 새는것같았고 이 느낌은 가벼운느낌과 더해져서 약간 특이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약간 특이할 사항이 있는데 취구의 모양이 둥그스름한 사각형의 모양이었다. 부는데 특별한 지장을 주는거 같지는 않았다. 운지구멍의 크기는 다른오카리나와 비교해서 -예성 나이트- 에비해 약간 작은편인거 같지만 상관없이 잘 불고 있다. 음은 그런데로 괜찮게 나는것 같다. 그리고 오카리나의 색은 흰색인데 백자토인것 같다. 다만 구멍이나 엣지의 끝마무리를 약간더 깔끔하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그리고 아마빌레만의 특이한사항 고리부분이 끝부분에 달려있다는점은 부는데 있어서 지장은 주지 않는거 같지만 상대적으로 목에 걸고다닐때 약간 위험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그리고 양끝의 손잡이는 그냥 불다보면 의식하지 못할정도로 보기와는 다르게 별 느낌은 없다. ----------------------------------------------------------------------------------------- 아 다썻는데 어째 내용이 하나도 없는것 같내요. 그리고 끝으로 한마디 하자면 제글은 제품평가가 아닙니다. 실력이나 되는게 사용기를 올리느냐는 식의 글은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사용기에는 사용해본뒤의 개인적인 느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 어떤 사람도 그것에대해 옳고 그르다를 말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의 네번째 오카리나 산것을 기념하여 올림 ----- 안현준: 고리가 끝에있어서.. 목에보다는 손목에 짧은 고리로 거는것이 더 편하다는... 또 백자토 같은게 아니라.. 백자토이져.. 겉에 실금이 주아악 있다는... -[12/28-12:52]- ----- 관철진: 너무 몸을 사리시는 것 같은 같은 아마빌레 사용자로써 부연 설명을 좀 드릴까 합니다..우선 외관을 보니 참 잘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어디 한군데 튀어 나온 굴곡 없이 매끈하게 뻗은 것이 마치 훌륭한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하군요..길이는 약 18센치가 좀 넘고 구멍크기도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비교적 적당한 크기인것 같습니다..튼튼한 가죽 케이스와 연주하는데 전혀 거추장 스럽지 않은 목걸이줄..그리고 고음 연주를 보다 편리하게 해주십사 끝을 약간 납작하게 처리한 아이디어..이모두가 제작자의 세심한 베려를 엿볼수 있어서 사용자로써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어쩌면 이렇게 조선시대 백자항아리처럼 잘 만들수 있을까 ..과연 오카리나의 진정한 장인을 보는 듯 했습니다..요즘 모양만 삐까 뻔쩍하고 소리는 개판인 오카리나가 몇개 돌아 다니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헌데 아마빌레는 소리마저 ! 저를 감동 시켰습니다..뭐라고 할까..약간의 과장을 섞어 천상의 소리 그자체라고나 할까요..아무튼 소리가 참 좋았습니다.허나 높은 미파음에서는 자칫 잘못 불다가는 바람소리가 날 가능성이 있어 보였습니다..물론 어느정도의 테크닉을 구사한다면 깨끗하게 낼수 있겠지만 말입니다..금박으로 찍힌 아마빌레라는 문구가 이국적이고도 세련되 보이고 눈처럼 하얗게 칠한 백색 유약은 보면 볼수록 잘구운 백자항아리를 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역시 이천에 사시는 어느 도예가께서 만드셨다더니 벌써 다른 오카리나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쓰고 보니 웬지 아마빌레를 칭찬만 한 꼴이 됐군요..굳이 흠을 하나 잡아 본다면 ..글쌔요..너무 완벽해서 흠이 보이지 않는게 흠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가격대비 최고라는 느낌은 들엇습니다..자..그럼 저의 부연 설명은 이정도로 해두는 것이 좋겠군요.. -[12/28-21:36]- ----- 관철진: 오해하실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전에 엔젤 사용기 올렸던 오카리나짱 입니다.. -[12/28-21:47]- ----- 관철진: 앗!실수..오카리나 짱이 아니라 오돌이 짱이군요..^^ -[12/28-21:48]- ----- 윤두영: 흠.....저는 아마빌레에 그리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네요.... 저도 한번 불어봤지만 모양이나 저음부분에선 흠잡을데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특히 저음 부에선 정말 소리가 예쁘고 중후하게 났습니다. 근데 고음부 레,미,파에선 바람새는 소리가 심하게 났습니다. 금속성의 소리 비슷하게 바람소리가 나오는데 참 듣기 거북할 정도였구요......고음에서의 호흡량도 일정하게 증가하지 않기에 답답한 감을 느끼게 됬구요.... 고음부에선 시중의 여느 오카보다 훨씬 성능이 떨어진듯 보였습니다.... 관철진님께서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셨기에 추천을 하셨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마빌레오카는 칭찬만으로 장문의 글을 쓸 수 있을 만한 오카리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12/29-22:01]- ----- 동풍: 아 오랜만에 들어와서 여태껏 댓글이 다섯개나 달려있는지는 몰랐네요..관철진님 말씀은 잘 들었습니다. 몸을 사린다는 어감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어쨋는 그것에 관해 말하려는것은 아니니까요. 지금 댓글들을 보면서 위의 글을 쓸 당시와는 아마빌레에대해 조금 생각이 바뀌었군요. 괜한 변덕이 아니라 좀더 써보니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생긴것에대해는 흰색도 마음에 들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심미안으로는 말이죠. 제가받은 오카리나가 불량품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멍을 뚤때에 깔끔하게 뚫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엣지부분에대해서는 깔끔하다는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 불다보니 음들이 정확히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알았습니다. 그리고 고음에 있어서도 글쎄.....요 다시 생각해보면서 제 생각은 관철진님의 의견과 대립되는점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뭐 개개인의 관점의 차이겠죠. 하지만 관철진님의 생각처럼 너무 완벽해서 흠이 보이지 않는게 흠이다 에는 전적으로 동의 할수 없습니다. 이말에는 상당히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사람은 저뿐만이 아닐것 같습니다. -[01/05-00:24]- ----- 조동희: 아마빌레 훌리건들 GG.. 플라스틱과 도자기 제품 모두 사서 가지고 있지만 도저히 수제품이라고 생각할수 없었음.. 더이상 발전가능성도 없어보임... 겉만 조금 번드르한게 음악학원에 대량 납품용이라고 생각함... 완전히 악기구실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국내 타 수제품에 비하면 눈물나는 수준... -[01/11-17:31]- ----- 최서진: 좀더 많이 꺽어서 불어보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_^ 전에 누가 부는 것을 봤는데 고음부분에서 아주 많이 거의 몸을 안쪽으로 수그려서 부니까 소리가 좋았었던듯.. -[01/3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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