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오카리나 SG 사용기...

작성자
2003-07-23
조회수 4971
제 친구가 소울 오카리나 SG를 구입하였더군요... 제가 약 일주일간 빌려서 이리도 불어보고 저리도 불어보았습니다. 소리... 정말 괜찮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판매하시는 분의 AS도 잘 되구요......(이 부분은 제 친구가 오카리나를 사자마자 깨뜨렸지만 바로 수리를 해 주셨습니다. 빠른 시간이내에.. 여러번 연락도 주셨구요..) 음량은.... 보통이구요..... 튜닝은 정확하고... 깨끗한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개성있는 오카리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음이 깨끗하고 저음 고음에서 모두 바람소리 없이 깨끗하게 나구요... 감히 초보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143.248.58.192 바람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어느 정도 동의하기도 합니다. 지난 주 혜능원에 가서 쪼뎅이님이 갖고 계시던 알토F키를 불어봤는데 끝이 구부러져서 운지는 편하게 고려를 하였더군요.. 음량, 음색도 보통이었구요) 음정은 약간 안맞았습니다. 흔히들 튜닝기를 사용할 때 많이들 실수하는 것이 튜닝기를 보면서 불어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튜닝기에서 정확한 음정이 맞아들어가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호흡을 조절하게 됩니다. 각 음을 불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호흡을 조절해 가면서 때로는 약간 약하게, 때로는 약간 강하게 불게되는 것이죠.. 그래서 튜닝기를 사용할 때는 다른 한분의 도움을 받던가 해서 자신은 튜닝기를 보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 튜닝을 해봐야 합니다. 눈을 감고 불던가, 다른 곳을 보고 불던가, 아님 자신이 직접 튜닝기를 볼 수 없도록 튜닝기를 약간 돌려 놓고 다른 분이 튜닝기를 보고 결과를 알 수 있게 해야한다는 거죠.. 혜능원에서는 약간 돌린 상태에서 몇명이서(정확한 기억은 안나는데 7명 내외였던거 같네요..) 튜닝기로 실험해 봤는데 아쉽게도 모든 사람들에게서 동일한 결과로 맞지를 않았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알토F키를 불어본 것이구요.. 다른 키는 아직 불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 다른 키를 갖고 계신 분들은 위에 제가 쓴 방법으로 해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7/23-23:25]- -----143.248.58.192 바람뮤: 아, 참고로 이 댓글은 소울 오카리나를 흠집(?) 내거나 할려고 올린게 아니라 더 좋은 오카리나를 만들어 달라는 마음에서 올린 것입니다. -[07/23-23:38]- -----203.232.101.200 잉?: 소울은 아직 알토F 판매 않하고 있는걸루 아는데요... 무슨말씀이신지 ^^;;; -[07/23-23:38]- -----61.78.170.11 얼음벽: 알토 쥐 키를 잘 못 쓰신듯^^ -[07/23-23:39]- -----220.88.115.210 글씨올시다: 좀 어패가 있는 거 같은데, 어짜피 오카리나를 불 때 모든 음에서 동일한 정도로 부나요? 프리윈디라 할지라도 같은 정도로 불어서는 정확한 소리가 안납니다. 음에 따라 맞는 음량이 있지요. 어떤 오카리나든 고음부에 가서는 더 강하게 불어야 그 오카에 맞는 음이 납니다. 물론 그건 거의 모든 오카가 다 틀리고 같은 제품 중에서도 차이가 나는 게 보통이죠. 그걸 서로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그 오카 제작사에서는 알토 F 오카를 생산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왜 이런 글을 올리시는 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소울 오카 SG의 경우 음정은 상당히 고르게 맞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구요. -[07/23-23:41]- -----203.232.101.200 잉?: 그리구 끝이 구부러져요?????? 꼬리 부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런 모델없던데.... 음... 올리시기전에 잘 확인하시고... 올리셨음 하네요 ^^; -[07/23-23:41]- -----211.215.193.43 쪼뎅이: 알토 쥐키고요~그리고 바람뮤님의 말씀도 맞는 말이에요. 저도 튜닝에 대해서는 불안한감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마침 어제 시오님께서 고객관리차 전화를 주셨습니다. 제가 조율에 관해 말씀을 드렸는데 이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의 오해가 풀렸으면 하네요. 우선 제작자님은 소리 내기 쉬운 정확한 조율..그러니까 낮은음에서부터 높은음까지 일정한 세기로 증가되는 바람의 양을 강조한 조율이 아니고요. 각 음에따른 매력적인 음색을 강조하기 위한 조율을 하셨다고 합니다. 즉, 요약하자면 처음 불었을때 저음에서 고음까지 일정한 증가폭의 정확한 조율이 아닌 아닌..숙련되었을때야 비로소 아름답고 정확한 음색을 내는 만족할만한 악기를 만들고자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항상 조율기를 갖고 연습할것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이것은 어제 전화주신 시오님의 말을 알아듣기 쉽게 정리한 내용인데요 사실 저는 아직까지는 그정도 단계까지 이르지 못해서 감히 더이상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07/23-23:49]- -----61.78.170.11 얼음벽: 뮤님이 직접 보지도 않고 불어봤을리 없을 테고.. 끝 부분이 구부러진건 램프 형 알토 쥐를 말하는 거 같네요^^ 소울 오카리나 홈페이지에 그대로 나와있구요.. 글쎄올시다 님 글에 제가 답변을 해도 괜찮다면.. 악기마다 저음에서 고음으로 올라갈 때의 호흡량의 차이는 분명이 존재합니다. 모든 음에서 호흡이 같다는 말이 아니구요.. 뮤님의 말씀은 그 호흡량의 차이가 고른지 고르지 않은지,, 그 차이를 말씀하신 거 같네요. 그리고 튜닝기를 눈으로 쳐다 보고 불어서 음정이 안 맞을 정도의 오카리나는 그 악기의 호흡이 특이한 것이 아닌 이상 불량이라고 봐야겠죠. 제작시의 튜닝은 결국 자신의 다듬어진 귀에 많이 의존을 해야 하는데 그 게 잘 안 된다면 각 음 마다의 호흡량의 차이가 들쭉날쭉 할 수 있습니다. -[07/23-23:50]- -----220.88.115.210 글씨올시다: 어떤 오카리나든 튜닝기로 맞춰 불어보면 7명이 하든 5명이 하든 다 틀리게 안맞습니다. 당연하죠. 사람이니까. 튜닝기 안보고 그냥 분다고 절대 맞지 않을 겁니다. 소지로나 혼야보고 하라고 해도 아마 안될 겁니다. 호흡이 사람마다 다른 이상 당연히 틀리다는 겁니다. -[07/23-23:50]- -----220.88.115.210 글씨올시다: 게다가 어떤 일정한 호흡을 해내는 로봇이 아닌 이상, 이미 어떤 한 악기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 다른 악기를 불었을 때, 그것이 튜닝기에 맞게 나타날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고수건 하수건을 떠나 애초부터 말이 안되는 거란 겁니다. -[07/23-23:54]- -----61.78.170.11 얼음벽: 호흡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음감은 타고나거나 아니면 후천적 노력에 의해서 맞출 수 있습니다. 글씨올시다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좀 더 다양한 악기를 다뤄보면서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호흡이 다른 악기들도 연습에 따라서 음정에 맞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07/23-23:57]- -----143.248.58.192 바람뮤: 이런.. 댓글이 순식간에 엄청나게 달렸군요.. ^^;; 우선 제가 키를 혼동했네요.. 이런 실수를.. 램프형 알토 G키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은 얼음벽님이 쓰셨듯이 일정한 호흡으로 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 호흡량의 증가가 일정치 않다는 것을 말하려고 쓴 것이었습니다. 호흡량의 일정한 증가를 기준으로 봤을 때는 맞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게 왜 중요하다고 생각했냐면 소울이 한두명의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만든 오카리나가 아니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만든 오카리나이기 때문입니다. 보편성을 갖었으면 한 것이죠... 제가 쓴 글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들 반응하시니 좀 당혹스럽기도 한데요.. 위에도 썼듯이 더 좋은 오카리나를 만들어 주셨으면 해서 쓴 글입니다. 처음에 소울 오라키나로 시작한 사람들이 다른 악기를 접했을 때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다룰 수 있도록 좀 더 일반성을 갖췄으면 해서요.. ^^ 공급이 턱없이 수요를 못 쫓아가는 이런 상황에서 좋은 오카리나가 더 많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 그런 의미에서 소울 오카리나의 출현(?)을 참 반기고 있습니다. 엉터리 오카리나가 아니라 앞으로도 더 발전해서 좋은 오카리나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참고로 나름대로는 다양한 오카리나를 많이 불어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07/24-00:16]- -----211.200.64.184 사용자: 튜닝기 안보고 검사하기 보다는요.. 호흡량이 일정하게 증가하는가.. 그리고 강한 호흡과 중간 호흡, 약한 호흡을 넣었을때 어느 적당한 선에서 정확한 음정을 내는가. 그리고 그 호흡에 따라서 얼마나 음정의 차이가 나는가를 봐야 되지 않을까요? 그냥 처음에 접해서 튜닝기 안보고 검사해보고 이 오카리나는 튜닝 잘못되었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좀 그렇네요 오카리나마다 호흡이 약간씩 틀린건 상식인데.. 오카리나가 불량이 아닌 이상 며칠간의 적응기간이 지나면 제대로 된 소리가 날겁니다. 소울제작자님이 튜닝은 신경을 많이 쓰시는거 같은데.. -[07/24-00:17]- -----211.200.64.184 사용자: 보편성의 기준이란게 참 애매하죠.. 다만.. 단순히 들어가는 호흡량이 다른 오카리나와 틀리다고 해서 오카리나의 보편성을 해쳐서 사용자들에게 해가 된다고 볼 수는 없고요. 또 같은 이유로 해서 불량이라고 단죄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측면에서 단점들을 찾아보세요 그게 소울오카리나의 발전을 위해서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07/24-00:30]- -----211.213.37.179 시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마을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이 참으로 망설여지는 부분이군요.. 왜냐하면 한마디의 글을 올리는 것은 정말로 책임이 따르는 두려움 때문이겠죠. 오카리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조율을 포함한 음색 음량 운지의 편리성 등 중요 요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오카리나 평가의 중요도에 대해서 순서를 정하라면 당연히 조율이 첫번째 그리고 음색 음량 운지 라고 말씀 드릴수도 있습니다. 늘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이 조율이고 그것은 어쩌면 불완전한 악기인 오카리나가 해결해야할 최후의 영역인지도 모릅니다. 호흡의 표준화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할것이고 또한 일반적인 여러사람들의 평균호흡에 준해서 현재의 악기들이 나와 있다고 봅니다. 다른 악기들도 각자의 특징을 가지는 다양성에 일조하면서 연주자들의 선택에 의해서 연주되고 있습니다. 즉, 오카리나는 다양하다는 얘기입니다. 호흡의 세기에 따라서 음정은 자그마치 3단계의 음정을 한 포인트에서 표현됩니다. 조율시 첫번째는 기본음정이고 그것은 조율의 단계에서 기본적인 내부의 부피와 표면적에 의해서 결정되고 플러스 마이너스 요소에 대해서 소리발생 구멍의 크기를 정밀하게 조정 하므로써 소리가 정해집니다. 그리고 점차적인 증가되는 불어 넣는 숨의 크기를 크게 하면서 음을 잡아갑니다. 이때 몇가지 고려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울림과 느낌이 좋은 소리가 날때에 튜닝기가 지시하는 값을 참조하여 조금씩 조금씩 수정하면서 튜닝을 하게되고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전체적인 조율을 점검합니다. 결국은 숨량의 증가폭이 일정하고 소리가 듣기에 좋고 울림이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죠. 이렇게 조율된 악기는 사실 제작자가 불었을때 가장 좋은 소리를 표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희도 호흡의 세기를 일정하게 증가시키면서 조율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오카리나 라는 악기는 불완전합니다. 가령 부드러운 숨 즉 약한 호흡에 소리가 나도록 만들어 달라는 분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선 튜닝시 참고하여 좀더 부드러운 숨결에 튜닝을 합니다. 그러나 그 오카리나는 강렬한 호소력있는 연주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음량이 강한 소리의 오카리나를 원하신다면 그 반대의 경우가 되고 좀더 강한 압력의 호흡을 불어 넣어야 제 음정을 찾도록 튜닝을 합니다. 그래서 제작자는 참으로 어렵다 라고 합니다. 요즈음에 들어서 그 두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중간의 악기를 생각하며 튜닝하고 있습니다. 즉 3 부분으로 나누어서 첫부분은 부드럽게 중간은 명료하게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강렬하게... 생각하면 얼마나 환상적인 오카리나 일까요... 제작의 일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이 오히려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오카리나의 불완전성에 대해서 그리고 특성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서고요. 저희 소울 오카리나는 오카리나에 대한 평가는 어떤 것이라도 다 수용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상기에 논한 것처럼 그렇게 누구나 느낄수 있는 악기이기 때문이고 악기에 대해서 어떠한 평가도 나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곳은 어떠한 평가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게시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급적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마을은 제가 아끼는 동아리이고 또한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을이 항상 평화로운 상태에서 즐거운 곳으로 늘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07/24-01:09]- -----211.200.64.184 그리고: 사용평을 올리신 분도 잘못하신듯.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실 수 없다면 사용평은 올리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내용이 너무 부실하네요. 객관적인 근거와 다양한 각도에서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사용기는 적어도 한 한달이상 사용해보고 써야 될 듯.. 보니까 초보같으신데 초보는 더더욱이.. 이런 사용평은 사용자들이나 제작자들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07/24-01:09]- -----211.200.64.184 그리고: 아! 나는 시오님 아님.. 시오님 글 바로 밑에글은 시오님 글 아님.. 우연히 동시에 등록이 되네 허.. -[07/24-01:12]- -----143.248.58.192 바람뮤: 먼저 자칫 댓글이 이상한 논쟁으로 변질 될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절대 그런 의도로 댓글을 단건 아니었거든요.. ^^ 시오님의 댓글이 시의적절하게 달린거 같아서 참 반갑습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오카리나가 아직 호흡면에 있어서 불완전한 상태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점이 특히 주요하게 작용해서 피아노나 기타 다른 악기를 전공하시는 분들이 오카리나를 약간 마이너하게 여기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많은 사람들의 의견교환과 여러 시도들을 통해서 빨리 극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오님께서도 제 의견을, 말씀하신 것처럼 한명의 유저로서의 의견으로 너무 무겁지 않게 참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이런 유저의 의견도 있구나..) ^^ 그냥 즉석에서 불어본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와 다양한 호흡세기로(각 음정에 맞는 호흡을 찾은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호흡을 약하게 가야할지, 세게 가야할지 판단하고 호흡량의 일정한 증가를 뒀을때) 여러번 불어보고 튜닝기로 테스트해본 것이었습니다. (오카리나를 4년째 불고 있고 여러 오카리나를 접해봐서 어느 정도 호흡세기 레벨의 적당량(?)은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카리나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것의 하나로 호흡 세기의 전체적인 레벨은 강하거나 약하게 가는 차이가 있더라도 가급적이면 저음에서 고음으로 갈 때 호흡량의 증가가 좀 일정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오카리나들도 그런 기준에서 맞았으면 좋겠구요.. 그래서 모든 오카리나들이 처음 접하더라도 빠른 시간내에 그 오카리나에서의 최상의 소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분들께 가르쳐드리면서 빠뜨리지 않는 소리가 '많은 연습을 통해 본인의 오카리나만의 호흡과 자세를 찾아라'인데 위에서 말한게 지켜진다면 어떤 특정한 '그' 오카리나만의 호흡을 찾기 위한 노력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물론, 특정한 '그' 오카리나만의 특색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 장점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전 연주에 있어서는 연주하고자 하는 곡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이 오카리나 자체를 익히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곡의 표현에 투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찌보면 오카리나의 보급(대중화)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지요.. 물론 이점은 아직까지 많은 오카리나 메이커들에게서도 아쉽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7명이 불어봤네..한 것은 그런 의미에서 연장선상에서 말한거구요.. 이런 유저의 의견도 있다고 생각하고 오카리나 제작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07/24-02:11]- -----203.230.98.27 테마: 또 이런저런 얘기나 나오는군요... 그당시 바람뮤님과 같이 튜닝기를 가지고 불어봤던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부는 사람은 튜닝기를 보지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결과는 다들 조금씩 음정이 달랐고요.. 오카리나란 악기가 연주하는 사람들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마련인것같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쪼뎅이님께서 가지고 계신 알토G를 불어보고 아 괜찮은 악기인것 같다.. 나도 하나 구입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호감이 생기는 악기였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소울오카는 앞으로 더욱 품질이 좋아질꺼라 생각이 들었고요... 어쨋든.. 자신이 불어보고.. 또 들어봐서 맘에드는 악기가 젤좋은거 아니겠습니까? 프로연주도 아니고 공연을 전문으로 다니는게 아닌바에야 말입니다. -[07/24-11:33]- -----61.97.23.155 오카리나: 바람뮤님 말씀이 무조건 옳습니다. 오카리나는 백승수 오카리나가 최고입니다. -[07/24-11:40]- -----61.79.36.166 얼음벽: 저 역시 몇몇 이름을 밝히지 않은 몇몇 유저분들이 오카리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쳐 얘기가 잘못된 흐름으로 가는 바람에 놀랬지만, 소울 오카리나 제작자님께서 적절하게 댓글을 다셔서 좀 정리가 되는 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오카리나 제작자로서 소비자 모임인 마을 활동에 함께 하는 건 힘들겠지만 멀리서나마 마을을 지켜봐 주시고, 또 오카리나 유저들에게 좋은 악기 보내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07/24-11:44]- -----61.79.36.166 얼음벽: ㅡㅡ;; 위에 댓글 다신 분 누구신지??? 혹시 마을에 무슨 악의라도 있는 지요??? 뮤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마을에서 오래 활동하신 분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어느 오카리나가 제일 좋다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적인 자리에서도 백승수 오카리나가 최고라는 말을 하지는 않으셨을 거 같군요 ㅡㅡ;; -[07/24-11:49]- -----143.248.50.38 바람뮤: 위의 '오카리나'라는 분... 무슨 의도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언제 백승수 오카리나가 최고라고 했나요? 전 개인적으로 백승수 오카리나가 최고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만족하고는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쓴소리도 많이 합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아직 만족할 만한 오카리나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07/24-12:08]- -----210.218.87.1 푸오: 저는 소리가 부드러워서 맘에 들던데.. 제가 가지고 있는 모메이커의 SG. 이넘을 2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넘에 비해소리가 많이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지한 SG는 소리가 아주 정확하고 어떻게 말하면 조금 날카로운편입이던데.. -[07/24-16:43]- -----210.218.87.1 푸오: 아..그리고 사후AS 면에서 보면 소울처럼 잘 해주는 곳은 드물죠~~ -[07/24-16:43]- -----220.74.153.216 친친: 자신의 오카리나에 연주자가 잘 맞출 때 비로소 최고의 악기가 나오는게 아닐까요... 음정 부분에서도... 연주자가 오카리나에 맞는 호흡량으로 불게 되면...... 정확한 음정을 내는 것이지요.... 즉 개개인에 정확히 맞는 악기는 없다고 저는 봅니다... 자신이 악기를 접하면서 조절해 나가서 최고의 소리를 내는 것이죠... 가령 호흡이 많이들어가는 오카리나를 계속 불어오던 사람이 같은 키의 호흡이 적게 들어가는 오카리나를 불게되면 그 오카리나의 음정은 반음정도 높게 나올 겁니다... 이것은 연주자가 자신의 오카리나에 맞는 호흡량을 찾아 익숙해 져 있기 때문이죠... -[07/24-18:01]- -----220.74.153.216 친친: 어떤 오카리나든지.. 제작자가 불면 최고의 소리가 나고.... 음정이 정확합니다 -_-;; 그건 그 악기의 특성을 잘 알고 그 악기에 익숙해 져 있기 때문이죠.... ^-^;; -[07/24-18:12]- -----61.100.54.98 아타까운마음: 잘은 모릅니다.. 친친님 말씀에 동의도하구요.. 어떤 악기이던..본인에 의해서 소리가 만들어진다고..봅니다.. 전공은 아니지만.. 현악기를 십수년째 다루고있습니다.. 오카와 같은 부는 악기는아니지만.. 역시 모든악기는 본인 몸이 악기인 성악이 아닌이상...튜닝이 필요하지요.. 합주를 할때 정확한 전체튜닝을 어느한악기에 맞추어합니다.. 대개는 피아노나 오보에에 맞추곤합니다..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연주직전 튜닝을 못했을경우... 본인이..기본튜닝을 한후에..기본음을 스스로 맞추어서..연주합니다.. 마치 호흡으로 조절해서..반음정도는 잡아내는 오카처럼말이죠.. 친친님 말씀처럼..어떤 오카리나던지..제작자가 불면 최고의소리가 나는듯합니다.. 아주 정확한 음정을 튜닝기와 꼭맞게 잡아내지요.. 그렇게 생각합니다..그악기에 익숙해져있고..그 악기의 특성을 잘알고있기에.. 전공자들이 가진 훌륭한 악기는아니지만...전 제 악기에 익숙해져있어서 고가의 악기보다 제 악기에서의 소릴 더 잘 만들어냅니다.. 감히 이런생각해봅니다.. 어떤 악기의 유저이던간에.. 소리가 좋아서 모인 마을사람들인줄압니다.. 계속되는 논쟁?이라구할까요.. 마을에서 그만 보았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독수리로 올려봅니다.. 영혼을 울리는 맑은 오카소리가..유저를 나누지말고.. 오카리나 마을..슬로건처럼... 소외된 곳을 찾아가며 아름다운 마음들을 나누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허접(이렇게 표현들하시더군요^^)인 제가.. 게시판의 이용도도 모르고 감히 글을 쓴건 아닌지..ㅡㅡ;; -[07/24-20:28]- -----210.218.87.1 푸오: 안타까운마음님의 생각에 한표 ^^; -[07/25-09:15]- -----211.185.248.125 KGB국장: me too!! -[07/25-10:22]- -----211.249.178.47 지니가다가: 혜능원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계속 소울 오카리나를 불었던건 아니겠죠.. 자기가 쓰던 오카리나가 아닌 딴 오카리나를 불때 튜닝해 보면 호흡량이 달라서 튜닝이 안 됐네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 생각에 쓰던 오카리나와 같은 상표의 같은 키 오카리나를 샀을때 튜닝기로 체크해보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제 생각일 뿐입니다..) -[07/26-01:11]- -----211.222.139.138 같이 지나다가: 오카리나 같은 경우 자기 오카리나에 길들여져 있는 상태에서 다른 오카리나를 객관적으로 평하기는 어렵죠. 암튼 소울이라는 상표 새로 나왔지만 상당히 좋은 모양입니다. 벌서 이런 평가들이 좋은 방향으로 올라오는 거 보면요. -[07/26-14:35]- -----211.224.241.216 오상민: 갑자기 소울오카리나에 마음이 이끌리는데요.. 너무 많은 글들을 봤더니.. -[08/0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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